레오폴드 FC900RBT 애쉬옐로우 4년 넘게 유선으로 쓴 후기 — 갈축 타건감과 내구성

닌텐도 스위치 독 옆에 놓인 레오폴드 FC900RBT 애쉬옐로우 키보드 데스크 세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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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GearDesk 운영자 · 최초 작성일 2026-08-18

  • 레오폴드 FC900RBT PD 애쉬옐로우, 갈축(Cherry MX Brown 계열) 탑재. 구매 후 4~5년째 잔고장 없이 데일리로 사용 중
  • 무선(블루투스) 지원 모델이지만 배터리 관리가 귀찮아 집에서는 거의 유선으로만 사용, 블루투스는 태블릿 문서작업 때만 씀
  • 실측 소음은 평균 타이핑 38~42dB, 여러 번 연타 시 48~50dB까지 상승 — 저소음으로 마케팅된 축은 아니지만 실사용상 크게 거슬리는 수준은 아니었음

왜 레오폴드 FC900RBT를 선택했나

게임을 좋아해서 원래도 기계식 키보드 타건감을 선호했는데, 막상 집에서 오래 쓰려니 너무 시끄러운 축은 부담스러웠습니다. 레오폴드 FC900RBT는 갈축·청축·적축·흑축·저소음 적축·백축·은축까지 축 옵션이 다양한 모델인데, 그중 타건감과 소음 균형을 고려해 갈축(Cherry MX Brown 계열) 옵션으로 구매했습니다. 저소음 전용으로 마케팅된 축은 아니지만, 구매한 지 4~5년이 다 되어가는 지금까지 큰 고장 없이 데일리로 계속 쓰고 있는 제품입니다.

레오폴드 FC900RBT 애쉬옐로우 키보드 전체 정면 모습

4~5년째 이 자리에서 쓰고 있는 실제 모습입니다. 닌텐도 스위치 독과 나란히 놓고 유선으로 연결해 데일리로 사용 중입니다.

스펙 한눈에 보기

항목 내용
제품명 레오폴드 FC900RBT PD 애쉬옐로우
배열 풀배열(넘패드 포함)
연결 방식 유선 + 블루투스 무선 겸용
축 갈축 (Cherry MX Brown 계열, 택타일)
사용 기간 약 4~5년
주 사용 방식 유선 (블루투스는 태블릿 문서작업 시에만 간헐적 사용)
구매가 약 150,000원 (2026년 기준 공식 판매가는 146,500원)

갈축 타건감 — 롱플레이 RPG 기준

주로 롱플레이 RPG를 즐기다 보니, 몇 시간씩 눌러도 손끝에 부담이 적은 축인지가 중요했습니다. 갈축은 누를 때 살짝 턱이 걸리는 택타일 특유의 감각이 있어서, 리니어 축과는 분명히 다른 손맛을 줍니다. 이 턱 걸림 덕분에 키가 실제로 눌렸는지를 손끝으로 바로 느낄 수 있어서, 오래 타이핑·게임을 해도 과하게 힘주어 누르지 않게 되는 점이 편했습니다.

레오폴드 FC900RBT 키캡을 분리해 드러난 Cherry 갈축 스위치 클로즈업

키캡을 분리해서 찍은 실제 스위치 모습입니다. Cherry 각인과 갈색 스템이 보이는, 정확히 갈축(Cherry MX Brown) 스위치입니다. 저소음을 노리고 고른 축은 아니었지만, 결과적으로 4~5년째 이 타건감에 만족하며 쓰고 있습니다.

유선 vs 무선, 왜 유선 위주로 쓰는가

FC900RBT는 블루투스 무선을 지원하는 모델이지만, 실제로는 거의 유선으로만 사용하고 있습니다. 이유는 단순합니다 — 책상에 무선 충전기나 별도 충전 케이블을 상시 연결해두지 않아서, 배터리를 관리해야 한다는 것 자체가 귀찮았습니다. 그래서 집 데스크에서는 유선으로 고정해두고, 블루투스 기능은 태블릿에서 문서 작업을 할 때 정도만 간헐적으로 사용했습니다. 게임용 반응속도 때문에 유선을 고집한 것은 아니고, 순전히 충전 관리의 번거로움이 이유라는 점은 밝혀둡니다.

소음 실측

평균적인 타이핑 시 소음은 38~42dB 수준이었고, 여러 번 빠르게 연타할 때는 48~50dB까지 올라갔습니다. 같은 방식(30cm 거리, 연타 기준)으로 측정한 AULA F87(오테뮤 크림옐로우 축 교체 후 39~43dB)과 비교하면, FC900RBT 갈축은 연타 시 소음이 조금 더 높게 측정됐습니다. 갈축은 애초에 저소음 전용으로 설계된 축이 아니라는 점을 감안하면 자연스러운 차이입니다. 그럼에도 일반적으로 시끄럽다고 언급되는 청축 계열(제3자 테스트 자료 다수에서 연타 시 60dB 이상으로 보고)과 비교하면, 여전히 상당히 조용한 편에 속합니다.

4~5년 사용 내구성

4~5년째 쓰면서 키캡 변색이나 스테빌라이저 소리 변화 같은 흔한 노후 증상이 전혀 없었습니다.

4~5년 사용한 레오폴드 FC900RBT 스위치 클로즈업, 마모 없이 깨끗한 상태

키캡을 분리해도 스위치 하우징이나 스템에 눈에 띄는 마모·변색이 없습니다. 하이엔드급답게 내구성 면에서는 확실히 만족스러웠고, 지금까지 큰 고장 없이 데일리로 잘 버텨주고 있습니다.

장단점

장점

  • 갈축 특유의 택타일 타건감, 키 입력을 손끝으로 확실히 느낄 수 있어 롱플레이 게임에도 적합
  • 4~5년간 키캡 변색·스테빌라이저 소음 변화 없이 하이엔드급 내구성 입증
  • 유선/블루투스 겸용이라 상황에 맞춰 선택 가능(단, 배터리 관리 번거로움은 있음)

단점

  • 저소음 전용 축이 아니라 연타 시엔 48~50dB까지 올라감 — 조용한 축을 원한다면 저소음 적축 등 별도 옵션 선택 필요
  • 무선 기능을 활용하려면 충전 관리가 필요해, 충전 환경이 갖춰지지 않으면 사실상 유선 전용으로 쓰게 됨

이런 분에게 추천 / 비추천

  • 추천: 키 입력을 손끝으로 확실히 느끼고 싶은 택타일 타건감 선호자, 롱플레이 게임을 자주 하는 분
  • 비추천: 저소음이 최우선인 분(레오폴드 자체 "저소음 적축" 옵션이나 무접점 쪽을 권장), 무선을 메인으로 쓰고 싶은 분

4~5년째 잔고장 없이 쓰고 있다는 점만 놓고 보면, 처음 살 때 조금 더 지불하더라도 하이엔드 기계식 키보드를 선택한 게 결과적으로 잘한 선택이었다고 느끼고 있습니다.

레오폴드 FC900RBT PD 애쉬옐로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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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고 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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