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자: GearDesk 운영자 · 최초 작성일 2026-08-15
- AULA F87 기본 축(회묵축)을 오테뮤 크림옐로우 축으로 전량 교체, 사무실에서 8개월째 사용 중
- 교체 전 정밀 실측은 없지만(이미 전량 교체 후라 측정 불가), 30cm 거리 연타 기준 실측 소음 39~43dB로 도서관 수준을 확인. 도서관·조용한 카페에서 사용해도 소리가 거의 들리지 않을 정도로 조용함
- 사무실 저소음 요건이 있는 환경이라면 축교체 비용(87키 스위치 값만 대략 17,000~20,000원대, 판매처 시세 기준 추정) 대비 만족도 높았다, 다만 직접 분해·교체 작업이 필요함
왜 AULA F87을 골랐고, 왜 축을 바꿨나
사무실에서 하루 종일 타이핑하는 환경이라 옆자리 동료를 신경 쓰지 않을 수 없었습니다. 휴대가 가능한 블루투스 키보드가 필요했는데, 동시에 소리가 적게 나는 제품이어야 한다는 조건이 있어서 흔히 독거미로 불리는 AULA F87을 선택했습니다. 다만 기본 탑재된 회묵축은 기대했던 것보다 타건음이 크게 느껴져서, 저소음 택타일 축으로 알려진 오테뮤 크림옐로우 축으로 전량 교체하기로 했습니다. 이 글은 그 AULA F87 저소음 개조 과정과, 8개월간 써보면서 느낀 점을 정리한 후기입니다.

8개월째 사무실 책상에서 매일 쓰고 있는 실제 모습입니다. 스페이스바는 체리(Cherry) 각인 키캡, 방향키 쪽은 포켓몬 커스텀 키캡으로 함께 교체해 사용 중입니다.
스펙 한눈에 보기
| 항목 | 내용 |
|---|---|
| 제품명 | AULA F87 |
| 배열 | 87키(텐키리스) |
| 연결 방식 | 블루투스 무선 전용 (유선 미지원) |
| 기본 축 | 회묵축(Greywood) |
| 교체 축 | 오테뮤(Outemu) 크림옐로우 (저소음 택타일) |
| 키캡 | 전량 교체 (제조사 미상) |
| 핫스왑 여부 | 지원됨 (핫스왑 소켓, 납땜 불필요) |
축교체 과정 (회묵축 → 오테뮤 크림옐로우)
축교체 비용은 정확히 기억이 안 나서, 오테뮤 크림옐로우 계열 스위치를 취급하는 국내 판매처(큐센) 기준 가격으로 대략 계산해봤습니다. 개당 약 200원 수준이라 87키 전체 기준으로 하면 스위치 값만 17,000~20,000원대(+배송비 별도) 정도 들었을 것 같습니다. 나중에 영수증을 찾으면 정확한 금액으로 업데이트하겠습니다.
AULA F87은 핫스왑을 지원해서 축교체 과정은 (1) 키캡 전부 분리 → (2) 핫스왑 소켓이라 축 리무버로 기존 축 바로 뽑아내기 → (3) 오테뮤 크림옐로우 축 87개 전부 장착 → (4) 재조립 순서로 진행됐습니다. 납땜 과정이 없어서 인두 없이도 진행할 수 있었습니다. 이때 키캡도 함께 전량 교체했습니다.
소음 실측 비교
이미 축을 전량 교체한 뒤라 회묵축 상태의 정확한 '교체 전' 데시벨 값은 남아있지 않습니다. 그래서 지금 상태(오테뮤 크림옐로우)의 직접 실측치와, 회묵축에 대한 체감 기억 및 오테뮤 크림옐로우가 저소음 택타일 축으로 분류되는 판매처 스펙 자료를 같이 놓고 비교해보겠습니다.
| 측정 조건 | 오테뮤 크림옐로우(현재, 실측) |
|---|---|
| 측정 거리 30cm | 39~43dB (연타 시) |
| 측정 앱/기기 | 구글 플레이스토어 '소음측정기' 앱 |
| 측정 환경(주변 소음) | 조용한 사무실 |
30cm 거리·연타 기준 39~43dB는 일반적으로 도서관 수준(약 30~40dB)에 가깝고, 흔히 "시끄럽다"고 언급되는 청축 계열(연타 시 60dB 이상으로 보고되는 제3자 테스트 자료 다수)과 비교하면 상당히 조용한 편에 속합니다. 다만 조용한 사무실 자체의 주변 소음이 이미 낮은 편이라, 더 소란스러운 공간에서는 체감 수치가 달라질 수 있다는 점은 감안해야 합니다.
- 1. 청축 계열(제3자 테스트 자료, 60dB 이상 보고)62dB
- 2. 일반적인 도서관 소음 수준38dB
- 3. 오테뮤 크림옐로우(본 리뷰 실측, 30cm)41dB
회묵축을 쓰다가 오테뮤 크림옐로우로 바꿔보니, 확실하게 느껴지는 변화는 도서관이나 아주 조용한 카페에서 사용해도 소리가 거의 들리지 않는 정도였다는 점입니다.
타건감 변화
8개월간 이 키보드로 매일 사무 작업을 하며 느낀 점을 정리하면, 오테뮤 크림옐로우 축으로 교체한 뒤 확실히 조용해졌다는 걸 체감했습니다. 누를 때 살짝 턱이 걸리는 저소음 택타일 특유의 타건감이 있어, 리니어 축과는 다른 손맛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도서관이나 아주 조용한 카페에서 사용해도 타건음이 거의 들리지 않는 정도라, 저소음이 필요한 공간에서도 눈치 보지 않고 쓸 수 있었습니다.
장단점
장점
- 저소음 요구가 높은 사무 환경에 적합
- 도서관·조용한 카페 등 정적인 공간에서도 타건음이 거의 들리지 않을 정도로 저소음 효과가 확실함
- 핫스왑을 지원해 납땜 없이 직접 축교체가 가능함
단점
- 축교체에 시간과 스위치 구매 비용(87키 기준 대략 17,000~20,000원대 + 배송비)이 필요
- 키캡까지 함께 교체하면서 제품 순정 상태의 룩은 잃게 됨
이런 분에게 추천 / 비추천
- 추천: 사무실에서 타건 소음이 신경 쓰이고, 직접 커스텀할 의향이 있는 분
- 비추천: 즉시 사용 가능한 완제품 저소음 키보드를 원하는 분
AULA F8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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